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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도 잘못알고 있는 약초 금잔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인터넷이나 TV에 많이 소개되며
눈에 좋다는 금잔화가 요즘 각광을 받으며 TV에 나오는 한의사도 잘못 알고있는 금잔화와 메리골드는 다른 약용식물입니다.
잘못된 약용처방은 병세를 더욱 악화시켜 큰일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메리골드(천수국)
메리골드(천수국)

먼저 잘못알고 있는 메리골드(천수국)입니다.
메리골드는 천수국(千壽菊)이라고도하며 만수국(灣壽菊)이라고도 한다. 
금잔화와 같이 국화과로 한해살이로 멕시코가 원산지이고,아프리카를거쳐 국내로 덜어온 종은 아프리칸 메리골드라고 한다  메리골드꽃은 차로 먹기도 하고 잎과꽃은 약재로 사용한다
아래는 금잔화(Calendula arvensis)로 보통 카렌듈라라고 많이 부른다.

금잔화 (카렌듈라)
금잔화 (카렌듈라)

위의 메리골드와는 확연히 틀리지요? 
그런데 2종의 둘다 사진을 올려 놓고 메리골드라 하니 큰일입니다.
메리골드는 오래전부터 집이나 길, 도로가로 에 장식으로 많이 심기에 매우 흔해서 누구든 알고 있을텐데..
이꽃이 저꽃인지 뭘모르고 꽃자체를 모르고 올려놓은 사진과 함께 메리골드 꽃차라며 판매를 하고,블록에도 메리골드(금잔화) 효능이렇게 해놓고 글들 을 올려 두고 있다.
금잔화의 학명은Calendula arvensis 이고 영명은 Pot marigold 식물에 있어서 종류도 매우 많고 흡사한것도 많고 구분하기 힘든 식물도 있다.그러기에 확실히 알고 확인하고 분명한 정립이 시급한 실정 이다.
또 메리골드(천수국) 꽃차가 있고 카렌듈라(금잔화)도 꽃차가 있다.
두가지 약용본초의 꽃모양, 잎 은 완전틀리고 효능은 다소 비슷한점도 있고 틀린점도 있다.
단, 이본초의 성질이 냉하다, 평하다, 따뜻하다 를 확실하게 명기 해주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중요한것은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것, 먹는것은 체질에 맞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자칫 크나큰 패해가 날수 있는것이다.
특이 체질인경우 더욱더 그렇다.
요기까지는 메리골드와 금잔화를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비교가 되는것이다.
두약용식물의 약효에 대해 알아보면 더욱더 알수가 있다
먼저 메리골드의효능 이다
식욕부진.가스찬데, 복통과 장염, 이질, 기침과감기, 유행성 이하선염에 사용한다.
또 생리불순과, 유선염에 사용, 유산 방지 효과가 있다.
잎은 습진과 피부염증, 궤양을 치료 하고, 꽃은 모기, 벌레 뱀등을 퇴치 한다.
잎과꽃은 말린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1~2g 달여서먹고 피부질환에는 생잎을 짓찧어 바른다.

금잔화는 이름 그대로 '금색 술잔을 닮은 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꽃이다. 
크게 금잔화 골드와 금잔화 오렌지, 야생 금잔화로 구분할 수 있다. 
금잔화의 또 다른 이름인 칼렌듈라는 고대 로마인들이 달의 초하루를 부를 때 쓴 단어와 같은 뜻으로, 이것을 1개월로 하여 꽃이 1개월 동안 피어있다는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일반 금잔화는 3~6월 즈음 개화하는 반면, 야생 금잔화는 개화기가 6~7월경으로 차이가 있다. 또한 야생 금잔화는 일반 금잔화보다 대략 30cm 정도 더 키가 크기도 하다.

또한.금잔화는 통풍이 좋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다른 꽃들에 비해서 비교적 키우기가 쉽기 때문에 초보 가드너들이 즐겨 선택하는 꽃의 종류이기도 하다. 
또한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봄청 화단을 꾸미는데도 잘 사용되는 반면, 높은 기온에는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관리가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금잔화는 마치 나팔꽃처럼 밤이 되면 오므라들고, 낮에는 활짝 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원산지는 지중해 지역과 유럽 남부이다. 금잔화의 꽃말은 '인내, 겸손'이며, 이 이 외에도 '이별의 슬픔, 아쉬움, 비탄'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어 연인에게 선물하기 적합하지 않은 꽃으로 꼽히기도 한다.

 

금잔화는 팅크제나 연고, 피부세척제 형태로 많이 쓰인다. 
화상이나 타박상, 자상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며, 약한 염증을 치료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이는 금잔화가 상처를 빠르게 아물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처 부위에 금잔화를 사용하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새로운 세포 조직을 만드는 것을 돕는다. 
또한 금잔화는 피부염을 치료하고 중이염에 효과가 있어, 어린이들의 귓병 치료제에 쓰이기도 한다. 
시력을 개선하는 항산화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눈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금잔화는 차로 끓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간단하게 금잔화 차를 끓이는 법을 알아보자. 
먼저 가위로 꽃잎을 다듬어주는데, 이 때 꽃잎 아래 씨방을 반드시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 다음에는 프라이팬에 면 보자기를 넢고 꽃잎을 올린 후, 열을 가하다가 손을 대 보았을 때 따뜻한 기운이 올라오면 불을 꺼준다. 
이는 적당히 수분감을 날려주는 과정으로, 오랜 시간 두게 되면 꽃잎이 타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열을 가한 꽃잎은 살살 식히면서 약 15분 동안 섞어준다. 후에 물을 부어 잘 우려내면 금잔화 차가 완성된다.
금잔화는 허브의 일종으로 보며 크게 알려진 부작용은 없다. 
금잔화를 피부에 사용하는데 밝혀진 부작용은 없지만, 데이지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라면 금잔화에도 비슷한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임산부의 경우 금잔화를 섭취하면 수정을 방해하고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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