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물소리칼럼]영양군은 울릉도와 함께 전국유일하게 코로나 자체 발생이 없는 지자체이다.
또한 외부유입에도 군청의 철저한 보건행정으로 감염병 확산에 최선을 다했었다.
이는 전국의 어느 지자체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지역민과 합심한 군청 보건행정의 공로로 각종매체에서 인정한 사실이다.
경상북도에서 울릉도를 제외한 두 개의 코로나 대응 특수지역으로 포항과 영양을 뽑았다.
포항은 감염병 예방이 철저를 기해야 할 지역으로 영양은 안심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었다.
이는 영양군과 영양군민의 합심된 노력으로 경상북도도 인정한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의 감염병 예방활동은 경상북도에서 예상하고 있는 것에 비해 허술함이 여기저기에서 노출되고 있다.
먼저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예방활동을 들 수 있다.
평상시 영양군 상인들이나 상가의 예방과 영양군의 읍면사무소의 철저한 방역 소독 등으로 잘 지켜지고 있으나 민속5일장이 문제로 들어 났다.
5일장이 열리는 11월29일 영양군재래시장인근의 취재활동에서 영양군 복개 천과 재래시장인근에 설치되는 외부상인들의 문제점은 실제로 엉망이 아니라 영양군에서 직접 나와 계도 및 경고를 취하여야 할 정도로 외부 상인들 마스크 미착용율과 턱스크 착용률을 합치면 취재한 외부 상인중 7-80%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채 난전 장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영양5일장을 찾은 노령주민들과의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고 노령주민들도 영양읍뿐만 아니라 수비면 등의 6개읍면 전 지역에서 영양5일장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방지책을 세우고 영양5일장에는 철저한 예방 계도활동을 실시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부상인들의 행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양군에서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1인당 10만원씩 긴급 지원한 영양사랑 상품권까지 영양지역 상주 상권을 형성한 상가가 아닌 난전 현장에서 받는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심각함을 더하고 있다. 이들 외지 상인들이 영양사랑 상품권을 받는다는 것은 상품권 깡으로 이어 질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또한, 난전이 생기고 있는 복개천 주차장에서 영양5일장이 이루어지는 새벽이면 군민과 상인과의 주차문제로 싸움이 빈번해지고 있다.
영양읍 김 모 씨는 밤늦도록 배추 작업을 하고 막 잠이든 지난 11월24일 새벽 5시쯤 어디인가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아보니 주차된 차를 옮겨줄 것을 요구하여 주차장에 정당하게 차를 세워 놓았고 그 자리 주위에 6-7년 동안 세워 놓았어도 새벽에 차빼 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무슨 주차시설에 장사를 하겠다고 차를 빼달라고 하느냐 하자 장사좀 하겠다는데 뭐 차좀빼 주면 되지 그리 유세냐며 새벽부터 실랑이를 하였다며 영양 재래시장이 어디에 열리든지 영양군에서  장소를 지정하여 할 수는 없겠지만 영양읍민의 주차시설에 주차된 차를 치워달라며 아침부터 행패를 부리는 것에 귀농인으로 심히 기분이 상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이나 영양군에서 영양5일장에 대한 지역지정도 고려해볼 만하지 않겠냐며 이를 전했다.

재래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영양군이 활기를 띄는 것이기도 하지만 이들은 영양군에서 이익만 추구하여 갈뿐이지 영양군 지역 경제 활성에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영양군 지역경제와 지역민에게 민폐를 끼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저작권자 © 영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