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채취와 효능

골리수(고로쇠) 채취시기는 매년 우수 무렵부터 채취하여 경칩을 전후(2.18~3.31)하여 약 45일 정도 절정을 이 룹니다.
채취시기는 그 시기의 온도에 따라 약간 일찍 수액을 받을 수도 있고, 추우면 늦쳐질 수 있습니다.
채취량은 한나무에서 1일 0.5~4L정도 이며, 밤에는 영하(-3~-4)로 내려가고 낮에는 영상 10도 정도 로 올라가고, 바람이 불지 않는 맑은 날에만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밤에 얼지 않거나, 낮에 춥거나. 너무 덥거나(영상 15도이상)바람이 불어도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힘듭니다.
☆ 채취시 주의 사항
◎ 수액 채취는 한 나무에 대해 1년에 1회에 한하여 채취해야 한다.
◎ 가슴높이 지름 10cm이하의 나무는 수액 채취를 하지 않는다.
◎ 구멍의 위치는 한쪽 방향에 집중하지 말고, 분산하여 구멍을 뚫어야 한다.
- 채취호스, 채취통, 채취도구는 반드시 세척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구멍에 불순물이나 빗물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봄의 전령처럼 남녘에서 고로쇠나무의 수액 채취 소식이 들려온다. 
고로쇠나무의 수액 채취는 보통 우수 전후에 시작해 곡우 때까지 하지만, 채취량이 가장 많은 시기는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놀라서 뛰어나온다는 경칩 무렵이다. 
고로쇠나무가 많이 자라는 산악지방은 이때쯤이면 일교차가 섭씨 15도 정도 된다.
밤 기온이 영하 3∼5도로 떨어지면 고로쇠나무의 줄기와 가지는 수축한다.
따라서 나무뿌리는 땅속에 있는 수분을 흡수해 줄기로 보내려는 힘을 받고 줄기 속을 수액으로 채운다. 날이 밝아 기온이 영상 10도쯤 되면 햇볕을 받은 나무줄기의 ‘체온’이 올라간다.
이때 수액은 팽창해 밖으로 빠져나가려고 한다.
사람들은 고로쇠나무의 이런 특성을 활용해 줄기에 상처를 내고, 수액을 채취하는 것이다. 
고로쇠나무 수액은 약알칼리성 생체수로, 색깔이 거의 없고 맛도 담담하다.
수액에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의 미네랄 성분이 일반 물보다 7∼15배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
물론 당분의 일종인 자당도 들어 있어 약간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수액을 그대로 마시는 우리와 달리 캐나다에서는 사탕단풍나무의 수액을 시럽으로 제조하여 식생활에 이용하고 있다. 
같은 단풍나무에 속할지라도 캐나다의 사탕단풍나무가 고로쇠나무보다 3배나 더 많이 자당을 수액 속에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로쇠라는 나무 이름은 ‘뼈에 좋은 물,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한 것이다.
수도에 전념한 나머지 무릎을 펼 수 없었던 통일신라시대 승려 도선대사가 어떤 가지를 붙잡고 일어나려 하는데 그 가지가 부러지면서 수액이 줄줄 흘러나와 그 물을 정신없이 마시고 나서야 무릎을 펼 수 있었는데 바로 그 나무가 고로쇠 나무 였다고 한다.
고로쇠나무 수액이 정말로 뼈에 좋은지에 대해서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위장병, 신경통, 고혈압, 산후조리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해 오래전부터 민간요법으로 마셔 왔다.
고로쇠나무의 수액처럼 자작나무의 수액도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피로 해소, 체내 노폐물 제거에 효능을 인정받아 건강음료나 무공해음료로 이용되고 있다.
물론 사람 에게 좋다고, 과도한 수액 채취로 나무를 골병 들게 해서는 안 될 일이다.

그러나 모두에게 좋은것은 아니다.
이뇨작용에 도움은 되나 신장에 이상이 있거나 결석이 자주 생기는분은 삼가 하는것이 좋다.
또한.태음인이 드시면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수 있다.
그리고 당뇨가 있으신분도 피하시는것이 좋다.
이러면 뭘먹고사나 ?
반문하시는분.
그렇습니다.
대부분 하루70kg의 성인이 하루 1.4L의 물이 적량이라면 하루 섭취량의 1/3을 넘기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어떤이는 1년에 한번뿐인 이 기회.
한말정도 가져다가 많은 수액섭취를 위해 오징어와 함께 며칠을 드시는분 계신데 과용은 병을 부를뿐 건강신체에 도움이 안된다는것 알아주시면 됩니다.

영양산골의 고로쇠는 청정지역 고로쇠로 유명합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선충방재가 없는 지역이라는것 잘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거기에 미세먼지 없는지역 이라 청정산골의 고로쇠 어떨까요?

또 다른나무 수액을 채취할 수 있는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알아 볼게요.

고로쇠나무 외에 거제수나무, 박달나무, 층층나무, 호깨나무, 노각나무, 머루덩굴,다래덩굴
으름덩굴. 자작나무. 단풍나무. 서나무. 피나무.삼나무. 대나무.수액별 특성은 
박달나무는 맛이 담담하고 시원하며 중금속 정화능력이 뛰어나며 뼈를 튼튼하게 함.
층층나무는 수액의 양이 많고 특이한 향이 있고 위장질환 환자에게 좋습니다.
호깨나무는 맛과 향이 좋고 간기능 회복 술독을 푼다.
대나무는 중풍 고혈압 심장병 에 효과있고.머루덩굴수액은 간장 질병 신장병으로 몸이 붓거나 복수가 차는데 다래덩굴은 항암작용 부종이나 신장병 환자들에 효력있읍니다.
서나무. 박달나무. 뼈를 튼튼하게하고
으름덩굴은 독을 풀고 소변을 잘나오게하며 특히 여성질환이 있는 분에게 좋고 마지막으로 삼나무는 일본에서는 수액을 발효시켜 만병통치약으로 사용.
수액을 채취하는 시기도 각기 다릅니다.
단풍. 고로쇠나무 경칩 무렵.
박달. 거제수. 자작. 층층나무는 곡우 무렵.
머루. 다래. 봄부터 초여름 까지.
대나무. 죽순이 다 자라서 성장이 멈출 무렵에 밑동을 잘라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으며.삼나무. 4월 중순 무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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